(주)한국화이바는 최근 곡선 철로에서도 고속주행이 가능한 틸팅열차의 차량 제조와 저상버스, 전기버스, 바이모달트램을 개발한 복합재료 부문 최강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화이바는 교통 약자의 이동 불편 및 일반 승객의 편의성을 실현하기 위해서 제작·판매되고 있는 저상버스 PRIMUS를 필두로 올해 연말 남산 순환 버스 노선으로 투입되어 영업 운행이 예정된 친환경 전기버스는 물론이고 경량 전철과 버스의 중간 규모의 수송 능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을 제작,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 첨단복합소재의 원료에서부터 항공우주 토목, 건축, 전기전자, 레저, 철도수송용재료의 경량화, 에너지, 환경 분야 등에 쓰이는 복합재료 및 생산설비, 시험장비까지 자체 개발하여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화이바는 조용준 회장이 유리섬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근무하던 병원장의 일제 낚싯대 하나가 쌀 한가마니 가격과 맞먹는 사실을 알고 그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된 것이 바로 유리섬유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다. 조 회장은 독학으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첫 유리섬유를 만들어냈고, 이후 1972년부터 (주)한국화이바라는 이름의 기업을 설립해 유리섬유에 대한 노하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기업을 일구었다. 현재 (주)한국화이바는 경남지역에 총 4개의 공장(부산에 1개소, 밀양에 2개소, 함양에 1개소)과 1개의 지사(서울)를 갖고 있으며, 2004년에 WATER KOREA에서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관람객 부스 최다 방문업체로 선정되었다.
화이바 이길형 부사장은“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유리섬유를 사용해 오고 있는데 국내 발전소는 유연탄을 쓰는 화력발전소이기 때문에 연간 유연탄 소비량이 6000만~7000만 톤에 이르러 배관 마모가 쉽다”면서“염해에 노출되기 쉬운 곳은 유리섬유 배관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한국화이바는 유리섬유를 제조하기 위해 규석광산을 사들이고 규석에 전기식 용융 플랜트에 집어넣어 녹여서 머리카락보다 얇은 유리섬유를 뽑아낸다. 이 유리섬유를 응용한 복합소재는 탄소섬유 고속열차, 저상버스, 경전철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유리섬유 복합관은 염분에 부식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뛰어나 여러 면에서 큰 매리트가 있지만 많은 업체들이 기존 상식의 개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주)한국화이바 대표 생산제품 GRP맨홀(복합맨홀)
기존의 조립식 콘크리트 맨홀이 몰탈과 양생시간을 제외하고도 5~6시간, 현장 타설식 맨홀은 6~7일이 걸리는 반면, GRP맨홀은 단 두 시간 내에 모든 시공을 완료 할 수 있다. 또 유리섬유의 탁월한 내부식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별도의 보수 등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는 점도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직관(直)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직관은 콘크리트관이나 금속재료관보다 월등한 강도를 보이는 반면, 플라스틱재료 관과 맞먹는 가벼운 중량을 자랑한다. 게다가 부식에도 매우 강해 50년의 사용기한을 보장하는 것도 큰 특징. 또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상·하수도 모두 사용조건을 충족시키고 남음이 있으며 유리섬유 특유의 탄성 덕분에 격관을 쓰지 않고도 굴절 시공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추진관
(주)한국화이바의 추진관을 사용할 경우 노후관 교체를 위한 공사가 훨씬 간편하고 빨라진다. 기존의 노후관 안에 추진관을 삽입하고 노후관과 추진관 사이에 몰탈을 채워는 것으로 노후관에 대한 보수가 끝나는 것. 추진관의 양쪽 끝의 실링은 유리섬유보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실링으로 인한 누수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산업밸브 생산영역 확대 (주)삼진JMC
‘좋은 제품’만드는‘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터
국내 최대 규모인 상하수도용 밸브 제조업체 (주)삼진
정밀(대표 정태희)은 최근 다양한 산업 밸브를 생산하며 종합 산업용 밸브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7년 삼진JMC 법인 설립이후 우수한 밸브를 생산하기 위해 가공설비 등을 갖추고 국제규격에 부합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비, 현재 석유화학 플랜트용 밸브와 정유 및 가스 밸브까지 생산 영역을 넓혔다 삼진정밀은 국내 최대의 상하수도용 밸브제조업체답게 관련 기자재만도 기존의 소프트제수밸브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캡가이드 부식방지소프트실 제수밸브를 비롯해 스카치요크버터플라이밸브 등 30여개 독자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내에서 거의 수입으로 의존해왔던 컨트롤밸브를 KAIST의 연구지원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하는가 하면, 지난 2006년 말‘콘디스크형 컨트롤 밸브’를 출시했다. 그리고 2007년에는‘서브디스크버터플라이밸브’를 개발해 당시 산자부 신기술인증(NEP)을 받아 기술력이 인정됐으며, 현재는 미국, 일본, 유럽, 중동의 유명 전시회를 돌며 국산기술로 만든 고부가가치 밸브를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 대표는“국내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을 겨냥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대적 상황을 맞고 있다”며“해외 시장 개척을 바라보고 제품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삼진정밀은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바고 정직한 제품을 만들어‘좋은 기업’의 이미지를 굳혀나가는 데 힘쓸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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