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기술 선정, 미래 환경산업의 총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2-01 1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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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정수센터에 설치된 침지식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시스템(HTM water system)은 기존의 모래여과로는 제거가 어려운 지아디아/크립토스포리디움과 같은 내염소성의 병원성 미생물을 기공이 일정한 분리막(0.1mm)을 이용하여 완벽히 제거하는 정수처리 기술이다.

인라인(In-line) 혼화, 응집, 침지식 정밀여과막 공정으로 구성되어 원수 특성에 따른 폭기강도의 최적 제어를 이용하여 동력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응집처리를 통하여 원수 중 콜로이드성 입자 및 자연유기물질(Natural organic matters, NOM)을 저감하고, 침전지 없이 침지식 정밀여과막으로 직접 여과하여 일반세균 등을 분리 제거한다.

자동화, 첨단 여과막 등 다방면 우수성 확인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허형우 상무는 영등포 정수센터 통수식에서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기술에 대해 소개하면서 공정 기술의 장점으로 우선 송풍량의 실시간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를 최대 30% 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혼화지, 침전지가 필요없는 공정의 집적화로 모래여과 공정에 비해 부지면적을 40%까지 축소한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회수율을 99%까지 극대화로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소시킨 점, 약품사용량이 기존 정수처리장에 비해 40% 감소한 점도 언급했다. 공칭공경 0.1㎛인 침지식 국산막을 이용하여 병원성 미생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공자동화 시스템 적용으로 운영의 편의성 및 운전인원의 최소화와 시설용량 증대 시 모듈단위로 증설하기 때문에 확장성도 우수하다.

이와 더불어 허형우 상무가 강조한 것은 여과막이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개발한 정밀 여과막은 외산막에 비해 성능, 가격, 사후관리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AMST와 국내 KWWA 등 막인증을 09년 획득하는 등 충분히 검증된 뛰어난 기술이다.

침지식 수직형 직육면체의 모듈로, 보강재에 코팅된 중공사 막으로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PVDF 재질로 염소 및 화학약품에 대한 내구성도 우수하다. 조립식 프레임으로 이송도 편리하고 Wetting-agent free 성능으로 가볍고 장기간 보관에 유리하며 사용 중 건조되더라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47개 수돗물 수질검사기준 적합판정받아
침지식 국산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은 pilot plant인 구의 정수장과 실증사업장인 영등포 정수센터에서 안정성, 기술성, 경제성 등의 연구개발 목표를 달성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종합시운전 결과 여과수량은 원수유입 및 여과수량은 15,000~25,0000㎥/일, 1단 막여과지 여과수량은 4,000~4,7000㎥/일, 2단 막여과지 여과수량은 2,000~2,500㎥/일, 여과회수율은 99%를 보였다.

탁도의 경우 강우(고탁도)시 원수탁도가 50 NTU 이상으로 상승했으나 각 지별 여과수 및 처리수조 탁도는 0.02~0.03NTU 이하로 안정적 탁도를 나타내었다. TMP 변화의 경우 강우시 원수탁도 상승에 따른 TMP25 추이를 보면 원수탁도가 50NTU 까지 상승해도 TMP25는 큰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시운전시 TMP25 범위는 0.18~0.25로, 6지(2단)의 경우 높은 SS(600~800mg/L)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TMP25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질분석에서 한국환경수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47개 수돗물 수질검사항목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향후 실시간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용량별 막여과 설비 설계기술 확립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막여과 시스템 진단 프로토콜 개발, 유지관리 조건 최적화, 지역별 수질코드화 및 공정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 전산유체역학에 의한 막여과 모사기술 개발,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오는 5월까지 진행하며, 운영관리 및 정비/보수능력 자립도 확립을 위해 시범 운영을 지속한다. 이론교육과 운전/ 실무 및 막 모듈 이상 감지 및 관리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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