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친환경이면 금상첨화

예산과 집터의 환경적 특징 고려한 자재 선택해야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07-05 14: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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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약 72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전원주택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탈 도심, 탈 아파트 현상으로 전원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웰빙 시대가 맞물리면서 최근 전원주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원주택은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현대인의 꿈인 전원의 삶을 제공하고 임대를 통한 수익과 팬션처럼 운영이익 귀농귀촌작물재배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근교형 전원주택의 위치는 실거주의 자신의 주 생활지와 근거리를 택하는 것은 상식이다.


전원주택은 수요자의 형태에 따라 달라져야

전원주택을 짓기 전에 가장 확인해야 할 사항은 주위 혐오시설 유무, 진입로 확보 여부, 지적도상 도로와 현황 상의 도로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이다. 또 상하수도나 지하수, 기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순위로 좋은 전망만을 고려하다 낭패를 볼 수 있다.

한국전원주택사업협회 회장이자 (주)대정하우징엔 대표인 박철민 씨는 “그동안 국내 전원주택지역별 선호현상도 IMF사태와 금융위기 이후 전원주택지는 도시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중심형과 환경이 뛰어난 환경 중심형으로 나뉘면서 수요선호가 높은 대도시주변은 민간시장에서 개발되는 단지형전원주택단지가 주류를 이루며, 수요선호가 떨어지는 지방은 정부 주도의 전원마을과 농어촌뉴타운이 지방의 인구 착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의 각종정책지원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수요자들에 대한 목적의 수요형태도수익 추구형과 주거생활형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밝힌 박대표는 최근 단독주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도시인근 인기지역은 평균분양가 5~10억 원대의 단지와 상대적으로 같은 도시근교지역에서 토지와 주택건축비가 저렴한 2~3억원대 단지형전원주택이 많이 조성되고 있으며 수요층도 두텁다고 전했다.

주말주택은 도시에서 2시간대 이내지역권에 입지한 곳이 으며 대지와 주택이 1억 원대로 구입부담이 적다. 주말 주택규모가 소형 주택(대지 150평대 건평 15~25평)위주로 밀집 형성돼 이웃간 생활프라이버시에 불편이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저렴한 분양 가격에 맞추기 위한 주택건축자재와 건축방식 등 공급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전원주택 건축

전원주택이라면 전원공간에서 쾌적한 삶을 누리기 위한 차원에서 지어지는 만큼 그 자재도 친환경이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소위 친환경주택이라면 전원주택으로 더할 나위 없지만 박 대표는 친환경주택에 대해 실제적으로 그 개념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한다.

단순히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주택으로 정의할 수 있고, 자연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주택 역시 친환경주택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목조주택은 인간처럼 나무가 호흡을 하는 특징에서 친환경라고 할 수 있고, 폐타이어와 흙을 활용해 지을 경우에는 폐기물을 활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만큼 이 역시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절개지를 보존하는 형태의 집을 짓는다면 이 역시 환경을 중시한 주택이 된다. 따라서 예산과 지을 집터의 환경적 특징을 잘 고려한 주택을 건축하는 것이 친환경 주택 건축의 첫 걸음이 된다.

1. 황토주택

황토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그래서 다양한 황토제품들이 우리 주변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처럼 가장 원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황토를 위주로 돌, 나무 등의 부재료를 이용해 공간을 형성하므로 단열, 방음의 효과는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접촉면이 불편하고, 특별히 외부를 관리하기 위해서 또 다른 공정이 필요하다. 특히 도심에서는 제약이 많다.

2.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주택

시멘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경량기포콘크리트를 이용한 방식의 주택이다. 규사와 석회를 혼합해 만든다. 무게는 시멘트 콘크리트에 비해 절반도 안 되지만 단열성은 열배에 이른다. 무엇보다 흡음의 효과가 큰 친환경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단점으로는 강도가 약간 떨어져 층수가 높아지면 H-beam 등 보조 강재가 필수적이다. 또 외관상으로 변화를 주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단층 주택에서는 유용한 친환경건축자재이다.

3. 통나무주택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의 주택이다. 하지만 자재가 고가이고, 시공기간이 길고, 실용 공간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서구식 통나무주택을 생각하기보다 우리 고유의 통나무주택을 고려해보면 한옥이야말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통나무주택이라 할 수 있다.

4. 목구조주택

통나무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4, 2×6 등의 각재를 이용, 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단열은 유리 섬유 의 단열재를 벽체공간에 채우고 합판, 방수단열지 등을 ·외부에 접착해 단열, 방수, 방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상적인 구조이나 나무의 변형성과 해충의 침투로 인해 구조에 손상이 올 수 있다. 때문에 구조의 안정성을 기하기위해 모든 결합부위에 접착철물을 필히 적용해야 하는 점과 시공기간이 긴 점으로 인해 고 비용이 소요된다.

5. 스틸하우스

목재를 대신해 철재로 구조적인 단점을 개선한 훌륭한 재료이다, 철재는 친환경자재이고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어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목재에 비해서 재료의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천장공사를 할 경우 목재로 천장을 시공하는 것보다 M바 같은 스틸로 시공하면 휠씬 간편하고 저렴하다.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층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세컨드 하우스 개념의 전원주택수요와 생활기반은 도심에 있으면서 거주공간은 교외에 두는 수요층, 그리고 은퇴 후 귀농·귀촌을 위해 전원주택을 찾는 이들이다. 때문에 단독으로 전원생활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 “틈나는 대로 건축박람회나 부동산 세미나 등 전원주택 견학을 통해서 먼저 노하우를 쌓고하고 보유하고 땅이나 새로 구입할 땅도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조금씩 준비를 하면 위험도 줄이고 비용도 3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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