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움직임 활발

화학물질 관리 중요성 대두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6-07 1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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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학물질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이 대두됨에따라 국민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하여 정부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화학물질 관리(법 제정, 예방대책 시스템, 사후처리, 교육 및 홍보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 지정

그러한 일환으로 환경부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했다.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 결과,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영향의 장기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되고, 유해가스 누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해가스 노출 센터를 새로이 지정한 것.

센터에서는 불화수소가스 등 유해가스 노출과 건강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건강 이상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 등을 수행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1990년 전국 최초로 집단산업보건연구소를 개설하여 집단산업 보건관리모델 개발에 주력하여 왔으며, 2012년부터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수행한 바 있어, 유해가스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에 대한 다양한 조사·연구와 환경보건서비스를 통한 예방·관리의 구심적 역할에 적합하다는 결정이다.

충북지역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발 벗고 나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북지역의 발암가능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디클로로메탄 다량배출 5개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진국형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방식인 SMART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SMART 프로그램이란 미국, 일본, 영국 등 일부 선진 국가에서만 도입하고 있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프로그램으로서 지역별 건강영향을 고려하고 과학적 기법을 사용해 위해성 평가를 하는 매우 체계적인 화학물질 저감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는 대산, 여수, 울산에서만 추진 중이다.

이번 SMART 프로그램 협약은 최근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 전국 발암가능물질 배출량 7,921톤 중 충북지역이 가장 많은 3,109톤(3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의 화학물질로 인한 불안감 증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환경부, 충청북도,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시민단체(환경운동연합), 지역구 국회의원(변재일 의원)이 발 벗고 나서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을 배출하는 5개사업장과 함께 능동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 참여업체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셀가드코리아,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금년 6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사업장에 대한 노출평가, 위해성평가 등을 거쳐 사업장별 5년간(2014~2018년) 저감목표를 수립한 후, 매년 사업장별 배출저감 실적 및 차년도 이행계획서를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평가하고 화학물질 배출량을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충북지역이 화학물질 배출량 전국 1위의 오명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향후 충북지역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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