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기준미달 정수장 '원인은 사람'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8-26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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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규모 정수장 평가에서 보통 및 양호 등급을 받은 77개 정수장에 대한 특별점검결과 4개 정수장이 수질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은 충남 공주시 유구정수장, 전남 강진군 병영정수장, 함평군 엄다정수장, 경남 합천군 해인사 정수장 등으로 4곳 모두 탁도 기준 0.5NTU를 초과했으며, 이 중 병영정수장은 알루미늄 기준 0.2mg/l를 초과한 0.38mg/l의 수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수장 근무 인원의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없는 일용직이나 청경이 상당수 근무하는 등 강우로 인한 갑작스런 원수의 탁도 상승 등의 수질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부분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77개 정수장 중 운영이 중지된 2개 정수장을 제외한 75개 정수장의 현 근무인원은 총 299명으로 정수장 규모별 표준 근무인력 392명의 76%에 불과하며, 이 중 전문성이 없는 청경 및 일용직이 124명으로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앞으로 환경단체,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중소규모 수도시설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해 올해 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수장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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