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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일반시민단체와 관계자, 전문가를 초대해 한국상수도 정책과 과제에 대한 수돗물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가 일반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앞으로 수돗물 정책을 펴는데 있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의견들을 수렴을 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측에서는 김흥권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 박수환 서울시 상수도사업소 연구소장, 이상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최태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차장 등이 참여했다.
박희경교수(KAIST)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또한 토론에는 대한어머니회 강은성 부회장, 환경미디어 김동환 편집국장, 위스컨신대학교 박재광 교수,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유지숙 지부장,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실 조윤미 실장,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최명렬 국장, 단국대학교 현인환 교수, 고려대학교 홍승관 교수, 아줌마 닷컴 황인영 대표가 참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최명렬 국장은 수도당국에서 그동안 홍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황인영 대표는 “수돗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엇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야 할 것인가. 관심을 끌기 위해 무엇을 인식시킬 것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소비자들은 직접 체험하고 감동하지 않으면 절대 신뢰를 하지 않으므로 지금까지의 홍보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일반인들에게도 쉽가 다가갈 수 있는 알기쉬운 논리적 근거와 이슈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동환 본지 편집국장 역시 충주시 한 초등학교의 집단이질사태를 예를 들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수돗물과 지하수에 대한 구분이 불가능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면 모두 수돗물인 줄로 알고 있다며 일반인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조윤미 실장은 “소비자들의 소비문화는 날카로워졌으며 이미 그 안에서 정수기를 선택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전환이 어렵다”며 “소비자들의 욕구와 트렌드를 인정하고 이를 포괄하는 트렌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투명하게 수돗물 정책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모르는 것으로 단순화 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승환 교수는 정수기 시장은 틈새시장을 공략한 사업으로 “정수기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 인식을 위해 정수기도 함께 홍보해 소비가가 스스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또한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이러한 기업을 상대할 수 있는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그 동안 정수기 회사에서 수돗물 왜곡을 계속 해왔으나 이에 대한 대처와 대응에 있어 적극성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수돗물의 홍보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본부측은 앞으로 이렇게 시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더 개최하여 각 계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세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가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들어 이를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데에서 기존의 포럼들보다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일반인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고 이 의견을 수렴한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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