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학교 정수시설 지원한다

이유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8-11 14: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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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장관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질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지하수를 마시는 물이나 급식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전국 초,중등학교 500곳에 최첨단 정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03년 물의 위생적인 관리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또한 '04년에는 충남지역 3개 학교에 최신 막여과 기술을 적용한 정수 장치를 시범 실치 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정수 장치를 통해 만들어진 물을 1년 동안 정기적으로 수질 분석한 결과, 일반 세균 및 대장균의 99.9%이상, 질산성 질소의 70%이상이 제거된 것으로, 탁도는 수질기준(0.5NTU)보다 20배 이상 양호한 0.02NTU 이하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러한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100개 학교를 1차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난 6월 설계를 마쳤으며, 연말 설치완료를 목표로 정수장치 설치를 추진중이다.
또한 오는 '07년까지는 전국 500개 학교에 정수 장치를 설치하고 정수장치 설치 후 수질 모니터링, 방문점검 등 시설운영이나 수질관리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수자원 공사 측은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지하수를 급수용수나 마실 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가 1,896개교로서 최근에 진행된 지하수오염으로 일부 학교에서 불안정한 수질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 소독시설을 갖추지 못해 원수에 일반세균 및 대장균 등 미생물 등이 존재할 경우에는 이에 대한 대책의 수립이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소독시설과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를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처리할 수 있는 정수처리장치의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학교나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기술적, 재정적 한계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추진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수질이 불안정한 지하수 사용학교에 최신 기술의 정수장치를 설치하고 운영관리까지 책임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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