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급수관 갱생으로 맑은 수돗물 공급 가능

이경숙 | eco@ecomedia.co.kr | 입력 2007-09-03 17: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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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수처리선진화사업단(단장 남궁은)에서는 수돗물 수질개선대책의 하나로 연구개발한 옥내급수관 진단, 세척 및 갱생기술을 적용하여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서울시 둔촌동 주공아파트 2개동 80세대를 대상으로 8월말부터 약 2개월간, 총 120백만원〔사업단(연구기업) 72백만, 서울시 48백만)의 예산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수돗물 녹물발생 방지를 위한 갱생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확인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2006년말 주민요청에 따라 실시한 옥내급수관 진단결과, 노후가 심하여 개량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172-1 둔촌주공아파트 2개동 80세대(총 4개 단지 145개동 5,930세대)가 선정되었다.

환경부는 '05.12.29 수도법 개정을 통해 사유재산인 옥내급수관에 대한 공개념을 도입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대형 건축물은 수질검사 등 옥내급수관 관리를 의무화하여 금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조례에 따른 옥내급수관 갱생공사 비용 보조금 및 수처리선진화사업단 과제의 연구개발비로 추진한다.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의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표준시방서, 표준품셈, 진단·평가 매뉴얼 등의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공사전후 수질 등을 검사하여 공사시행에 따른 수돗물의 품질 변화 및 기술의 성과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 Eco-STAR 프로젝트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은 '04년부터 '11년까지 수처리분야에서 시장성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연구과제를 개발, 옥내급수관 갱생, 상수도 관망관리, 하·폐수, 정수용 분리막·시스템 등 수처리 분야 전반에 대한 R&D사업을 주관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관내부 녹을 제거한 후 선회류를 통해 코팅함으로써 관내부 표면에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고, 시공 후 마이크로로봇을 이용한 관내부 촬영 및 절연도 체크를 통해 코팅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공사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환경부는 금번 시범사업기간 중에는 주민불편을 고려, 가설급수를 시행할 예정이며, 세대별로 약 3일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우선 시공되는 1개동 40세대는 올 추석 이전에 맑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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