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수질기준, 국제적 수준으로 개선

강미송 | eco@ecomedia.co.kr | 입력 2007-09-19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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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물 수질기준



수돗물을 비롯한 먹는 물 수질기준이 국제적 수준으로 개선된다.

환경부가 2003년 3월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2000년 3월(2.5%)보다 훨씬 낮아졌다.

3년 사이 정수기와 생수 이용률은 18.7%에서 44.0%로 급증하고 수돗물 이용률(끓여서 마심+그대로 음용)은 61.6%에서 45.8%로 떨어졌다. 이후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은 대체로 1%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높은 이유로는 상수원에 대한 의구심이 앞도적으로 꼽힌다.
서울YWCA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보면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로 “유해물질 우려”를 꼽은 비율이 (38%) 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세균 감염 우려"가 (24%), “물맛이 좋지 않아서”(17%),“정수기가 있어서”(15%)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비중이 높은 상수원에 대한 불신으로 낡은 상수도관과 공동주택의 저수조, 옥내 급수관의 부실 관리 문제다.

노후 상수도관 등으로 인해 생겨난 녹물이나 부유물질을 본 처지에서 선뜻 수돗물을 마시려 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그동안 녹물 성분은 대부분 몸에 해롭지 않은 철, 아연이고 망간 성분 또한 기준치 아래인데다 침전시킬 수 있다는 설명은 납득 되지 않았다.

이에 환경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현행 먹는 물 수질기준 항목 중 유해물질인 납, 비소와 심미적 영향물질인 망간 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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