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분만철 밤샘 송아지관리 기술 개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05-29 0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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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를 낮에 낳을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사료급여 방식을 조절하여 한우 송아지를 낮에 낳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우암소를 사육하는 번식농가에서 농번기인 3~5월에 집중적으로 송아지출산이 이루어지는데 한우는 주로 야간에 분만이 시작되어 새벽녘에 출산한다.

그런다 보니 한우 농가는 대부분 분만철에는 밤샘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주간에 농번기라 들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료급여 방식을 다양하게 조절하여 야간분만이 낮분만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본 기술을 활용한 결과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밤 10시에서 새벽 4시사이의 분만율을 58%에서 3.7%~10%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기존의 한우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침사료는 오전 7시경에 배합사료 1.5㎏, 볏짚 2.5㎏을 급여하고 저녁사료는 오후 5시경에 동량을 급여하고 있으며 대부분 심야시간대 분만이 주종을 이룬다.

낮 분만 유도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 농가편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분만 전 1개월간 아침은 주지 않고 저녁에 아침사료를 합하여 한꺼번에 줌으로 75%이상이 낮 분만을 할 수 있게 되며 두 번째는 1년간 아침은 오전 7시에 저녁은 오후 8시 30분경에 줌으로 90%가 낮 분만을 할 수 있으며 세 번째는 가장 실용성이 높은 방법으로써 1년간 아침에는 조사료만 급여하고 저녁은 오후 5시에 농후사료를 아침과 저녁을 합한 분량을 주고 또한 조사료도 급여하므로 94%이상이 낮 분만을 할 수 있게 되어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기술보급을 위하여 양주시, 서천군, 영천시 등지에서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서 농림부의 외청으로서 독자적인 조직과 예산을 집행하는 중앙부처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 ·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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