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거래가 더 올라야 상용화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1-13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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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털구름버섯




탄소거래 가격 톤당 40달러 돼야, 현재 18달러 대
2014년까지 세계적으로 14조6000억 달러 투입 예상
연구조사기관 ABI는 CCS(탄소포집 및 저장)가 상용화되기 위해 탄소거래 가격이 톤당 40달러에 달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탄소가격은 최근 코펜하겐회의에서 구속력 있는 합의안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크게 하락해 지난 4일 기준 선물가격은 18.75달러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ABI가 제시한 40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ABI는 오는 2014년까지 14조6000억 달러가 73개 CCS프로젝트(1억4,600만 톤의 이산화탄소 포집)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청정기술전문 연구조사기관인 파이크 리서치(Pike Research) 또한 탄소가격의 인상 없이 CCS는 결코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파이크 리서치는 CCS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자본 비용 및 자재 비용, 이산화탄소 저장으로 회수할 수 있는 원유량, 지질학적 저장 장소에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데 요구되는 파이프라인의 길이와 비용, 기술발전과 공정 향상에 따라 축소될 수 있는 CCS 비용 등을 제시했다.
파이크 리서치는 그러면서도 “CCS를 둘러싼 주요 경제적 불확실성은 이 같은 비용보다도 이산화탄소의 가격과 관련돼 있다”며 “CCS를 적용하면 전력 생산비용이 50∼70%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DOE)의 스티븐 추 장관은 CCS기술이 석탄화력 발전소에 적용될 경우 발전 비용이 약 8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동 인상폭이 20~25%까지 축소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은 ‘경기회복법’에 따라 CCS관련 프로젝트에 34억 달러를 책정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CCS와 청정석탄기술에 2013년까지 5억3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캐나다와 노르웨이는 각각 가까운 장래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E 쉘 슐름베르거 등 민간에너지기업들도 CCS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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