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상가도 에너지절감 ‘바람’

최신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3-03 1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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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털구름버섯




고성능 단열재·지중열냉난방·태양광시스템 도입 줄이어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열풍에 이어 단독주택과 상가, 아파트형공장 등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의 손실을 줄이는 건축공법부터 특화한 건축자재 사용, 태양광과 바람에너지, 지열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첨단 시스템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에스케이 디앤디(SK D&D)가 최근 출시한 브랜드 단독주택 ‘스카이홈’은 공장에서 주택의 80%가량을 제작하는 모듈러공법과 고효율 자재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스카이홈은 센티미터(㎝)를 자재 오차로 적용하는 기존 주택과 달리 밀리미터(㎜) 단위의 정교한 자재 생산과 시공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최대한 차단한 게 특징이다.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현관문 등을 적용해 구조체만으로도 일반 아파트보다 무려 44%의 냉난방비를 절감하며, 전열교환기와 고효율 보일러를 더할 경우 최대 6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상가에도 에너지절감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커낼워크’는 외단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관디자인을 연출했다. 외단열시스템은 콘크리트 구조 바깥쪽에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으로 콘크리트 구조 안에 단열재를 붙이는 내단열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열 손실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낼워크에는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한 또다른 방법으로 로이 유리(low-E glass)가 쓰였다. 이는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주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여름철에는 태양열을 실외로 반사시키고 겨울철에는 난방열을 실내로 반사시켜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복합쇼핑몰 ‘가든파이브’는 건물 외부 벽면과 창호, 커튼월, 지붕, 발코니창 등에 태양광발전을 위한 태양전지 모듈 및 변환장치를 설치해 연간 총 510㎿의 전력을 생산하고 24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코오롱건설이 서울 구로동 서울디지털 1단지에 짓는 아파트형공장 ‘Jnk디지털타워’는 지열 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대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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