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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ㆍBEMS 등 앞다퉈 진출… 아직은 시범사업 그쳐
최근 에너지와 IT분야를 융합하는 연구개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T서비스업체들도 앞다퉈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범 적용에 참여하고 있는 수준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대우정보시스템, 롯데정보통신 등 중대형 IT서비스업체들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비롯해 사업장 전력효율화, 빌딩지능형시스템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I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다. 기존 전력망에 IT를 결합해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정부가 스마트 그리드 비전을 발표한 후 제주특별자치도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추진 중이다. 제주실증단지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IT서비스 기업은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이다.
제조 기업의 사업장 전력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 모니터링 사업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최근 시범 사업이 발주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호남석유화학 등 공장을 보유한 제조 기업으로 관련 발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조 사업장 전력효율화 사업에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IT서비스 기업은 포스코ICT와 대우정보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포스코의 여러 제철소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두산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작업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한 데 이어 대규모 화학, 중공업, 식품회사를 대상으로 적극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SDS도 삼성그룹 계열 제조사의 사업장 중심으로 전력 효율화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빌딩지능형시스템(BIS) 등과 연계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 사업도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LG CNS는 기존에 수행한 BIS 실적을 기반으로 BEMS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스코ICT도 포스코건설과 함께 BEMS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외에 포스코ICT와 롯데정보통신은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IT 사업 추진을 위해 LED 공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에너지IT 시장이 시범 사업 정도로만 진행되고 있어 큰 시장이 형성되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업체들도 시장 성장세를 지켜보면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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