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車 나무, 이젠 `숲`을 가꿔야

최신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5-04 2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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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그린카)가 대세다. 국내에서도 친환경 디젤차, 하이브리드카를 넘어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그린카는 나무 한 그루에 불과하다. 숲을 가꾸기 위해서는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차 메이커의 한국법인들이 친환경제도(그린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혼다코리아-그린 딜러, 녹색 물류
혼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전국 9개 딜러사 중 2개사(경기 분당, 광주 북구)를 대상으로 ‘그린 딜러(Green Dealer)’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에너지 효율과 환경 보전 수준 개선, 지역 사회 공헌 추진을 목표로 환경에 기여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들 참여 딜러사는 전기, 수도,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CO₂ 배출량을 전년 동기대비 29% 저감했다. 20년생 소나무 8000그루를 심어 대기 환경을 개선한 효과다.
혼다코리아는 두 딜러사를 ‘베스트 그린 딜러’로 인증하고, 모든 딜러사에 그린 딜러 제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이와 함께 포장 및 상∙하역, 수송 등 모든 물류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녹색 물류도 시행중이다.
내륙운송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해상 화물의 도착지를 부산에서 인천으로 변경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포장 박스도 제작, 부품 배송 때 재사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환경 친화적 예식을 권장하는 ‘러브 그린’(Love Green) 캠페인에 동참, 시빅 하이브리드를 신혼부부 웨딩카로 지원하고 있다.

닛산 연도별 차량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한국닛산- 그린프로그램 2010
닛산의 환경철학은 ‘사람과 자동차, 자연의 공생’이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닛산은 이산화탄소의 저감을 주목적으로 하는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NISSAN Green Program 2010: NGP 2010)에 동참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자동차 개발, 전기차의 상용화, 닛산 공장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소 등 구체적인 목표로 구성됐다.
닛산은 올해 세계 각지의 닛산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7%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기존보다 적은 연료를 사용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밖에 생산과정에서 사용된 화학물질을 기록하고 관리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이는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PRTR)을 도입했다.
◆한국토요타-ISO14001 환경경영 인증
한국토요타는 국내 진출 수입차메이커 최초로 지난 2004년 ISO14001 환경경영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06년에는 렉서스 모든 딜러사가 이 인증을 받았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규격이다. 인증 획득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기업 방침으로 설정하고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토요타와 렉서스 딜러사들은 부품창고, 차 인도 검사장, 교육센터, 사무실 등 관련된 모든 장소에 환경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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