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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30년간 전 세계 자연재해의 38%가 아·태 지역에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 피해자수는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상이변과 이로 인한 재해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청은 10일 주한 아·태 지역 대사들을 특별 초청,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인도, 말레이시아, 벨라루스 등의 대사들이 이날 모임에 참석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이날 모임에서 한국의 재난관리정책 성과를 소개하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범 지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조 하에 국가간의 공유체계를 마련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는 아·태 지역 전체의 기후변화대응 협조, 정보공유, 기술공유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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