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개도국 태양광 지원사업 본격화

최신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7-01 22: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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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박대원)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지부티, 몽골 등 개발도상국의 태양광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OICA 기후변화환경팀 관계자는 30일 "KOICA 본부에서 대구도시가스(방글라데시), 대성 글로벌 네트워크(에티오피아), 푸른아시아(몽골), 동신기술개발(지부티) 등 4개국 사업 수행업체와 온라인 계약(약 2년)을 마쳤다"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에티오피아와 몽골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에티오피아 및 몽골의 원조담당 기관과 이 사업에 대한 정부 간 합의문을 교환했으며 올 하반기 중 방글라데시, 지부티와도 합의문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KOICA는 앞서 지난 5월에는 LG CNS와 스리랑카 간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성사시켰다.
LG CNS의 스리랑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주요 8개국(G8 ) 정상회의에서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발표한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취지에 맞춰 KOICA가 추진하는 첫 번째 태양광 사업이다.
방글라데시는 수도 다카 마저도 전력공급이 충분치 않아 농촌이나 오지 주민 대부분 전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이를 감안해 향후 2년간 250만 달러를 투입, 주로 농촌 지역의 각 가정에 태양광 램프 1천250대(각50,60,100W)를 달아주고 태양광을 활용하는 5kw 용량의 관개 펌프시스템 20대를 설치,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는 오는 8월부터 2년간 300만 달러를 들여 KOICA의 초등학교와 가족계획센터 건립지들인 볼레데나, 불차나와, 이타야 등 3개 지역에 축전지 충전시스템과 마을 단위의 펌프 및 급수 시스템 설치를 통한 전기와 물 공급, 가족계획센터의 가로등 설치 등 태양광 지원사업을 벌인다.
KOICA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개도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수준을 높이면서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정부의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사업 계획에 부합되고 한국업체들의 현지 진출 기반을 확보 등 기대효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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