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획득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7-08 0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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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공공청사 에너지효율 평가에서 현재 신축 중인 신청사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은 연간 에너지소요량이 300kWh/㎡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청사는 274kWh/㎡로 공공청사 중 에너지효율 진단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는 에너지절약의 중요성 인식과 에너지절약형 건물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산하 연구기관이 평가·인증하는 것으로 1등급부터 5등급으로 구분된다.

인증제는 총 2단계(예비인증, 본 인증)에 걸쳐 진행되며 예비인증 단계에서는 건물 설계 시 설계도에 의한 에너지성능 평가를 하고 본 인증에서는 건물 입주 시 최종설계도와 현장실사를 거쳐 에너지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2008년 3월 공사를 시작한 서울시 신청사는 연면적 9만788㎡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공공청사로 201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시는 신청사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자문과 국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진단 평가를 받아 창 면적 비율 축소, 유리성능 향상, 각종 고효율장비 채택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남측 유리벽면은 이중외피 시스템(Double Skin)구조로 외벽과 내벽사이에 대형 완충공간을 만들어 자연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측대형 유리상부는 한국전통 건물의 처마개념으로 디자인해 여름에는 태양광의 입사각이 높은 점을 이용해 그늘을 조성하도록 계획됐다.

반대로 겨울에는 입사각이 낮아 양지를 만드는 등 태양광에 의한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석유나 가스 등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내부공간의 대형 벽면에는 대규모의 녹지와 수벽(水壁)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신청사는 연간 2억8000억 원 가량의 전기료 등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어 건물 내구연한을 40여 년으로 감안할 때 총 11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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