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 한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5-03 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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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4일 오후3시 광암교 하류 둔치(성지교회 앞)에서 시민, 관련단체,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하천/광주천 함께 가꾸기’ 출범식과 함께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광주지역 지천 살리기 일환으로 1사1하천운동/광주천 함께 가꾸기 47개 단체가 참여해 지천 살리기에 나선다. ‘1사1하천운동’은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 기업, 민간단체 등이주체가 돼 지천을 깨끗하게 가꾸고 강을 살리자는 취지로 1,000여 명이 참여해 광주천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광주천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한 광주은행 등 9개 업체와 △광주천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조성 △고수부지에 야생화 군락지 조성, 퇴적부 하상정화 식물식재, 제방법면 개나리 군락지 조성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를 위한 친환경 활동 지속전개 등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와 함께 이날 출범식에서는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광주천의 수질을 4급수에서 2급수까지 끌어 올리는 종합대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조7,509억원을 투입해 수량 확보와 수질개선사업 등 모두 14개 세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천 상류지역은 1급수인데 반해 하류는 수질이 급속히 악화돼 평소에는 4급수(갈수기의 경우 6급수)로 전락하는 등 수질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됐다. 시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주암댐 원수공급 조기시행과 영산강 살리기 사업 완료 후에도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 등 지속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광주천 추가 수량 확보를 위해서 단기대책으로 영산강 하천수 10만 톤과 주암댐 여유용수 10만 톤을 포함 총 30만 톤의 용수를 공급해 광주천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광주천 상류에 소규모 다목적댐을 건설 하루 최대 4만 톤의 깨끗한 물을 광주천에 흘러 보낼 계획이다.

수질개선을 위해서 단기대책으로 광주천 하상에 직접정화시설을 설치하고, 하수처리장 총인시설과 효천지구 하수처리장 건설을 오는 201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 중인 333㎞의 하수관거정비를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하고 나머지 1,351㎞는 1조6,65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유역 인구 66%가 거주하는 광주천의 수질개선이 우선돼야 함에도 정부투자가 미흡하다”며 “지속적인 국비지원 건의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지류 지천 살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광주천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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