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위치 추적자료로 조류인플루엔자 효율적 관리 가능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02-24 19: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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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거동지도



매주 겨울철새 인공위성 추적지도·분석자료 농림부, 지자체 등 제공

철새의 이동 및 정주 등을 기록한 위치 추적 자료가 작성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율적 관리에 쓰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철새 위치추적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작년 11월부터 올 2월 초 전국 6개 지역 겨울철새 19마리에 대한 인공위성위치추적결과 야생오리의 평균 활동범위는 27km, 주 활동범위는 5.4km라고 발표했다.

이는 서부권(아산, 안성, 완주), 동부권(고성), 동남부권(창원)에서 청둥오리 16, 흰뺨검둥오리 2, 고방오리 1마리를 일 2회 위치추적해 얻어진 결과다.

조사기간 동안 이들 철새의 최대 활동범위 평균은 27km, 활동이 집중된 범위의 평균은 5.4km였다.

또한 한 지역당 정착생활의 최대 일수는 62일이고, 최소 일수는 1일, 평균 19.7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호수와 하천을 끼고 논이 넓은 서부권과 남부권의 겨울철새는 3.5-62km (평균 27km)안에 있으며, 대부분은 1-16km(평균 5.4km) 범위 안에서 생활하나 동부권의 철새는 남부권으로 이내 이동했다.

이들 철새는 호수/하천에서 쉬고 인접한 논에서 주로 먹이를 섭취하며 눌러 살았다.

서부권과 남부권은 호수/하천변에 논이 넓어 철새들이 조사가 시작된 작년 11월 이후 금년 2월초까지 정착생활을 하고 있어 2월초까지도 철새의 먹이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강원도에서 조사한 철새는 논과 먹이가 적어 눌러 살지 않고 남부권인 창원 주남저수지로 이동하여 정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관련 자료를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제공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관리에 활용토록 했고, 향후 철새위치추적자료를 확충하여 생태기반 AI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위치추적조사 지역을 영암/해남, 파주, 낙동강하류, 파주, 울산, 순천 등으로 확대(현재 5개 지역→11개 지역)하고 큰기러기, 원앙, 고니, 가창오리로 조사종을 확대했다(현재 4종 21마리→7종 100마리).

또한 위치추적 조사를 일 2회에서 일부는 일 4회로 확대해 지역별, 시기별 철새의 이동과 거동양상을 분석한 자료를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새 4종에 대해 4개 지역에서 위치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연중 질병생태에 기반한 AI관리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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