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불연성과 가볍고 자유로운 성형 가능 강화플라스틱 개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03-12 18: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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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연플라스틱



실내의 방을 화재대피공간으로 활용 가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은 국토해양부와 국내외 인증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불에 타기 어려운(난연) 성질을 가진 강화 플라스틱’과 이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실내 목재문처럼 가벼운 주택 실내용 방화문(무게 약 25kg 내외)을 개발했다.

이 방화문은 아파트 화재 시 30분간 화염과 열을 차단하여 화재 초기 피난하지 못한 거주자들에게 화재 대피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아파트 화재 시 주거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가 확장되면서 사실상 불길을 피할 공간이 없다. 발코니 확장 때 2㎡의 대피공간을 만들도록 돼 있고 화재 시 거주자들이 대피공간의 경량칸막이를 뚫고 옆집으로 피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람들은 이 공간을 수납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제대로 화재 피난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한다.

대피 공간 강화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위층 베란다에서 아래층 베란다로 내려갈 수 있는 피난 사다리 설치가 의무화 됐지만 주민들의 불안감 때문에 주민들이 설치를 꺼려하고 있다.

또한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각 방의 문은 대부분 목재로 되어 있어 타기 쉬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키운다.

이러한 이유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화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실내에 없기 때문에 2010년에도 379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고층 아파트 화재 시 실내 목재문을 통한 화염과 열의 전파를 일정시간 차단시키고 전 세대로의 화재의 확대를 지연시킬 수 있는 가볍고 실용적인 주택 실내용 방화문을 개발했다.

기존 실내 방화문의 무게가 매우 무거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이번에 개발된 주택 실내용 강화플라스틱 방화문은 해결한 셈이다.

즉 연구원에서 국내최초로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가벼운 강화플라스틱으로 이 방화문(25Kg 내외)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평소에도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쉽게 열거나 닫을 수 있고 화재 시에는 주거자들이 피할 수 있는 화재 피난처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주택 화재 시 이 주택 실내용 강화 플라스틱 방화문으로 폐쇄된 실내는 최대 30분 동안 외부의 화염 및 열로부터 차단되어 소방차가 도착하여 구조하는데 걸리는 통상적인 시간인 17분보다 긴 시간 동안 피난자를 화재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라 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고, 맞벌이 세대의 증가에 따라 어린이들만 있는 주택에서의 화재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발된 차열방화문은 노약자 거주 아파트의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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