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상수원 조류(藻類) 발생에 따른 정수처리 강화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08-07 2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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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음 진동 우렁이



강수량 부족,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 주 요인

금년 7월초부터 북한강 상류 의암, 청평댐 일대에 남조류(藍藻類) 일종인 아나베나(Anabana)가 발생되어 최근 팔당 취수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른 수계보다 수질이 양호한 북한강에서 남조류가 발생되는 것은 기후변화 현상으로 인해 유례없는 무더위와 지역별 강수량 감소(북한강 지역 금년 1-7월 강수량이 최근 3년 대비 58%에 불과)가 주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경부 수도정책과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팔당 취수장에서 조류에서 분비되는 냄새물질인 지오스민(geosmin) 농도가 증가되고 있으나, 현재 분말활성탄 투입, 염소투입 공정 조정(전염소 → 중염소) 등을 통해 서울시, 수자원공사 등 수도권 대부분 정수장에서 정수 중 지오스민 농도를 환경부 권고기준(20ppt) 이내로 처리(일부 처리가 미흡한 경기도 소규모 정수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실시 중) 하고 있다.

일부에서 남조류에서 발생되는 독소물질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서울시와 수자원공사의 분석 결과 한강수계의 상수원수와 정수 모두에서 독소물질은 검출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각 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 등 정수장 운영기관과 협력하여 정수처리에 철저를 기해 냄새발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5년까지 서울시 모든 정수장(6개), 수공 광역 정수장(8개소)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여 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기반을 구축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8월 7일(화) 윤종수 차관 주재로 ‘긴급 정수처리 대책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서울시, 수자원공사 등 정수처리 관계관들에게 정수처리 철저, 냄새물질, 독소물질 모니터링 강화, 상수원 오염원 관리강화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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