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천적생물 녹조방지 |
포식성 천적생물 현장배양, 살포 통한 녹조제거 기술 실용화 추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전국은 녹조로 인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금까지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저수지나 댐 등에서 일부 국한된 문제였지만 지금은 상수원까지 확산돼 국민의 먹거리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는 경희대학교 장광현교수팀, (주)아썸과 함께 녹조생물을 잡아먹는 천적생물 (동물플랑크톤)을 이용해 녹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녹조를 유발하는 남조류를 효과적으로 잡아먹는 대형 물벼룩(동물플랑크톤, 이하 포식성 천적생물)을 대규모 배양해 녹조발생 수역에 살포하면 포식성 천적생물이 녹조 생물을 잡아먹어 제거하는 원리이다.
농어촌연구원 남귀숙 박사는 “건강한 생태계라면 녹조생물을 잡아먹는 대형 물벼룩이 많아 녹조가 발생하지 않지만 수질오염이 장기화된 비정상적 생태계에서는 이들 물벼룩이 매우 적거나 거의 존재하고 있지 않아 녹조발생에 더욱 취약한 특성을 보여 주므로 이를 개선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녹조발생 원인에 대한 근원적 처방으로 비정상적인 생태계 구조를 개선하고 건강성을 증진시켜 장기적으로 녹조발생을 제어할 수 있는 생태 관리기술로써, 녹조발생이 심각한 충남 당진 전대저수지에서 40톤 규모의 천적생물 배양장치를 적용한 결과, 녹조 수치(엽록소 a)가 266ppb에서 농업용수 기준인 35ppb 이하로 대폭 감소돼, 88%의 녹조 제거 효과를 보였다.
농어촌연구원 정해창 원장은 “현재 기술이 완성단계에 있어 예산 확보 등 현장적용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녹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적용가능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