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원장 건강칼럼] 초기증상·발병시기 비슷한 노안과 백내장, 정밀검진 필요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26 0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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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백내장은 주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데다가 공통적으로 시력 저하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이 때문에 눈 앞이 흐릿하고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중 장년층은 대부분 노안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더라도 발병 원인과 대처 방법은 다르다. 이런 이유로 정확한 안과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과 노안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거나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탄력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보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노안은 돋보기를 착용하는 것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이 온 상태를 말한다.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 구분해야 한다.

처음엔 일반적으로 분비물, 눈의 불편함 등 별다른 증세 없이 점진적인 시력감퇴만 일어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초기에는 약물을 이용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백내장과 노안을 혼동해 방치하다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합병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40대 이후에는 안과의 정기검진을 통해 안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글 : 미소아이안과 박진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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