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 ‘질 건조증’, 레이저로 개선 가능

김용두 기자 | kyd2347@naver.com | 입력 2021-01-25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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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갱년기를 맞이한다. 여성 노화의 한 과정으로 폐경 시 여성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서 갱년기로 이어진다. 갱년기를 겪는 여성의 절반 이상은 질 건조증과 요실금, 질 이완증 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성관계 시 느끼는 통증인 ‘성교통’ 등 다양한 불편함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것이 원인임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성기 질 내벽이 얇아져 질 건조증과 성교통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의 하락은 질 세포 및 요도, 외음부 등 여성 생식기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이 정상 수치로 제 기능을 하는 경우에는 질의 조직학적 구조 및 탄력성이 잘 유지된다.

 

▲ 쉬즈웰산부인과 이영경 대표원장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질 내벽의 모습과 질 혈류량 소견 및 호소 증상에 따라 질건조증을 진단한다. 질건조증으로 진단받은 여성 중에서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받은 여성이 질 건조증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진료 소견과 달리 질건조증 증상이 느껴진다면 치료를 권유한다. 질레이저 등을 이용한 시술을 통해 불편 자각 증상들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질건조증에 쓰이는 장비로는 대표적으로 모나리자 터치, 리비브 등의 재생레이저 및 고주파 장비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질재생 장비는 흔히 이쁜이수술 등을 떠올리며 성감을 높이기 위한 시술법으로만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 여성의 질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치료방법 중 하나다. 특히 레이저 시술의 경우 부작용 및 흉터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고, 20~3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을 마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많이 개방되며 질건조증 및 갱년기 증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여성이 많아졌지만, 수치심을 느끼며 내원을 꺼리다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경우 여성 전문의가 직접 상담 및 시술을 집도하는 산부인과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쉬즈웰산부인과 이영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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