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우디 아람코 등, 수소생산 및 천연가스 전환 공동 협력

수소·암모니아 개발 등 수소 경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 구축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저탄소 분야 전력사업 공동 추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1-19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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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사우디 아람코, 수소 경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 구축 <제공=한국전력>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현지시각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아람코,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 등과 수소 생산 및 연료류 천연가스 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한 정승일 사장은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한전-아람코간 수소·암모니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람코(Aramco)는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으로 세계최대의 석유생산회사이고, 아쿠아파워(ACWA Power)는 사우디 내 발전과 담수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 개발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수행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투자, 생산, 운송, 저장, 판매까지의 전 주기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가능 분야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정승일 한전 사장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블루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 관련 잠재적 파트너십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전 전력연구원과 글로벌 수준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신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사우디의 주요 에너지 정책과제인 탈연료유 추진에 관해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사자들은 사우디 내 유류 발전소의 연료전환, 기존 발전소 자산의 효율 향상, 환경개선 및 CO2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의 개발과 추진에 협의했다.

정 사장은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아람코의 도전과 적극적인 노력에 공감하며, 서로가 탄소중립이라는 긴 여정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각사들간 분야별 협력을 통해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탈 탄소 정책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 내 기운영 중인 발전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는 2017년부터 신규 원전도입을 위한 입찰과정을 진행해 왔고 한전은 2018년 미국·프랑스·중국·러시아의 원전기업들과 함께 예비사업자의 일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팀코리아 입찰팀을 구성해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사우디의 핵심 관심사항인 현지화율 제고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을 위해 현지기업 실사를 수행하는 등 선제적인 입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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