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캠핑, 차박, 등산, 드라이브 등 주말 교통량↑ 교통사고 조심해야

김용두 기자 | kyd2347@naver.com | 입력 2021-02-02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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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느 정도 코로나19에 익숙해진 일상. 많은 이들이 나홀로 안전하게,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우울감과 무력감을 이겨내고자 바뀐 일상에 적응하려는 사람들.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친구를 만나는 것도 어려워진 요즘, 차로 가볍게 근교로 떠나는 차박이나 캠핑, 등산 등 언택트 여행 등이 유행하고 있다.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일은 줄었지만, 되레 도시 근교로 향하는 주말 교통량은 적지 않은 편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주말. 운전자가 늘어난 주말은 또 다른 문제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 홍제할아버지한의원 전덕봉 원장
한방치료카네트워크 홍제점 홍제할아버지한의원 전덕봉 원장은 “예기치 못한 순간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사고부터 중경상에 이르는 인명피해까지 다양하게 발생한다”며 “스치듯 지난 접촉사고라고 할지라도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급성기, 아급성기, 만성기 등을 거쳐 교통사고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발생하는 허리, 목, 어깨, 머리 등 신체 곳곳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불면증, 불안감 등 심리적 이상 증상 등을 말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목과 허리에 이르는 척추 부분의 통증과 자율신경 손상, 척추골 압박, 디스크, 근육과 인대 파열 등으로 인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외과적인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이명과 구토, 불면증 등도 유발할 수 있다. 또 사고 당시 기억으로 인한 불안감, 초조함과 불면증, 우울증 등 정신적인 장애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이다.

홍제할아버지한의원 전덕봉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하면 만성화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초기 적절한 처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추나요법과 침구, 약침, 한약 등 맞춤 처방으로 다스리는 교통사고후유증

교통사고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초기, 정밀 검사를 받은 후 몸의 이상은 없는지, 이상 증상이 있다면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여 개선해야 한다. 또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검사는 필수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 몸이 아파 검사를 했음에도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영상이나 검사로도 발견하기 어려운 통증, 어지럼증 등의 원인을 ‘어혈’로 본다. 교통사고 발생 후 몸에 충격이 생기면, 정상적인 혈류를 방해하는 나쁜 피인 ‘어혈’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문제는, 어혈은 한 곳에 정체하지 않고 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한의학에서는 어혈을 풀고 혈액,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추나요법, 약침요법, 한약 처방 등을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특히 한의원에서 교통사고후유증을 호소하는 내원자에게 주로 적용하는 처치법은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 일부분, 추나 테이블 등 보조 기구를 이용해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에 직접 자극을 가하면서 어혈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추나요법은 어혈을 제거하면서 비틀어진 체형을 교정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내원자의 현재 상태는 물론 체질, 병력 등 여러 요소를 상담한 후 맞춤 처방을 진행한다. 어혈을 풀고, 한약 처방이나 침, 부항을 통해 면역력 강화, 심신 안정을 돕는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바. 교통사고 후 원인이 불분명한 통증과 불안감 때문에 생활이 힘들다면 한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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