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변화 걱정 없는 비발치 교정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18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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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로 활짝 웃는 사람에게는 절로 호감이 간다. 하지만 부정교합, 덧니, 돌출입 등은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부정적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치아 교정을 하면 정렬된 치아와 조화롭고 균형 잡힌 얼굴을 빚을 수 있다. 자신감과 긍정 이미지 연출에 도움 되는 치아 교정법은 두 가지다. 치아를 뽑아서 교정을 하는 발치 교정과 치아를 뽑지 않고 목적을 이루는 비발치 교정이 있다.
 

▲ 권성환 용인연세미소라인 원장
효과는 발치 교정이 더 확실하다. 치아 이동 공간이 충분하게 확보되기에 치열이 바르고, 치아 모양에 생소함이 없다. 무턱이나 돌출입도 콧대와 턱 끝 라인이 살아나 얼굴이 입체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한 번 발치 교정을 하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교정 기간도 길다. 치아의 복원력 때문에 유지 장치를 장기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무엇보다 문제는 기대했던 외모에 미치지 못할 때다. 드라마틱한 얼굴 개선을 꿈꾸었는데 오히려 팔자주름, 잇몸 퇴축, 치아 변색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발치로 인해 입이 들어가거나, 공간 벌어짐의 단점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가급적 비발치 교정을 생각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발치 교정을 하는 게 좋다.

다만 턱뼈가 작은 경우는 발치 교정이 불가피하다. 치아가 위치하는 공간 자체가 좁기 때문이다. 또 덧니와 돌출입의 복합, 심한 돌출입 등은 5mm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야 해 발치 교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턱뼈의 후방에 공간이 있으면 비발치 교정이 가능하다. 치아가 계속 성장하는 유소년도 비발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비발치 교정은 치열 불규칙이 심하지 않아 치아 중심선이 정상에 가까운 경우에 적합하다. 치아 돌출이 심하지 않고, 치아의 배열 공간도 충분해야 한다. 치아 이동거리도 적은 비발치 교정은 기간도 크게 단축된다.

비발치 교정법은 어금니의 회전이나 후방이동, 전체 치열 후방, 치열의 아치폭 확대, 치간 삭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교정 장치에는 금속, 세라믹, 클리피씨, 설측,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등이 있다. 교정법이나 교정 장치는 구강상태, 얼굴형태, 얼굴비율, 연령, 심미성, 기능성 등이 변수가 된다.

치아 교정에서 발치나 비발치의 좋고 나쁨은 없다. 다만 치아 형태와 얼굴 골격, 연령 등을 감안하면 최적의 선택이 나올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와 상담하면 최선에 가까운 선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쓴이> 권성환
보건복지부 인증 교정과 전문의로 용인 연세미소라인교정치과원장이다. 20년 이상 부정교합 3000케이스 이상을 임상한 교정학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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