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칼럼] 임플란트 틀니 궁금점 10가지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28 11:31:17
  • 글자크기
  • -
  • +
  • 인쇄

 

▲김종현 오산연세밀레니엄치과 대표원장

치아는 저작 기능 및 소화 기능과 밀접하다. 또 얼굴의 형태와도 연관 있고, 뇌의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한 번 손상되면 자연회복이 안 된다. 상실된 치아의 기능은 인공치아로 상당부분 대신할 수 있다.

 

인공치아는 크게 틀니, 임플란트, 임플란트 틀니를 생각할 수 있다. 이중 틀니와 임플란트의 장점을 두루 살린 임플란트 틀니는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다. 대중적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궁금증 10가지를 알아본다.

하나, 임플란트 틀니란 무엇인가.
최소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물을 결합해 상실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방법이다. 보통 2~4개의 인공치근식립 후 특수 연결 장치를 이용해 틀니와 연결한다. 이로 인해 틀니가 고정돼 향상된 저작력을 얻게 된다. 임플란트는 상부의 틀니가 헐거워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주로 하악의 틀니 시술에 사용된다.

둘, 틀니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틀니는 잇몸에 끼웠다, 뺐다 하는 인공치아다. 수술 부담이 없고, 비용이 저렴하다. 그러나 잇몸에 얹는 방식이기에 고정력이 약하고, 잇몸 손실, 잇몸 눌림, 상처 가능성이 있다. 주기적 교체의 번거로움도 있다.

셋, 임플란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임플란트의 저작력은 자연치의 80% 이상이다. 고정력과 잇몸 유지력이 뛰어나고,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그러나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고, 수술 시 잇몸 뼈 상태가 큰 변수가 된다. 노약자와 전신질환자는 수술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넷, 임플란트 틀니의 장점은 무엇인가.
틀니에 비해 유지력과 저작력이 강하다. 임플란트에 비해 체력 부담과 비용 부담이 적다. 틀니의 경제적 장점과 임플란트의 장점을 합친 시술이다.

다섯, 뼈 이식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상학과 하악 중에서 뼈가 단단한 부위를 확인한다. 이곳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구강구조와 잇몸뼈, 임플란트 위치 등을 종합한 뒤 보철을 제작한다. 임플란트와 잇몸 뼈가 단단히 결합되면 제작된 보철을 씌운다.

여섯, 임플란트가 2~4개에 지나지 않는데 저작 기능이 완전한가.
식립된 임플란트가 유지 역할을 하기에 흔들림을 잡아줘 저작력은 향상된다. 저작력이 자연치의 30%에 이른다. 이에 비해 단순히 잇몸에 얹혀있는 틀니의 저작력은 자연치의 15% 이하이다.

일곱, 임플란트 식립 때 통증은 없는가.
상실된 많은 치아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려면 엄청난 체력적 부담이 있다. 노약자의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이유다. 임플란트 틀니는 몇 개의 임플란트만 식립한다. 그만큼 부담이 없다. 모든 수술은 통증이 있다. 그러나 마취 후 수술이기에 통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 통증과 부기가 한동안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약을 복용하고,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가 감소된다.

여덟, 틀니를 착용중인데, 임플란트 틀니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오히려 틀니를 임플란트 틀니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틀니를 오래 쓰면 헐거워짐과, 잇몸의 상처, 목 이물감 등으로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 이때는 임플란트 틀니로 바꾸는 게 좋다. 다만 잇몸이 흡수되었다면 잇몸 뼈 이식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아홉, 임플란트 틀니를 오래 사용하는 관리법은.
임플란트 틀니는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관리는 정기적 구강 검진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다. 또 단단한 물질을 깨무는 것을 피하고, 외상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치료 기간에는 음주와 흡연을 비롯하여 자극성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니코틴과 알코올은 임플란트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열, 임플란트 틀니의 효과를 제대로 보는 방법은.
사람마다 턱뼈 모양, 치조골 상태, 신경 위치, 건강도, 면역력, 회복력 등이 모두 다르다. 또 목적하는 바도 다르다. 모든 의료행위가 그렇듯이 결국은 의사와의 만남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틀니처럼 고난이도 수술은 더욱 그렇다. 성공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상담할 때 최고의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쓴이 김종현>
보철과 수련의 교육지도의사이자 오산 연세밀레니엄치과 대표원장이다. 전 한양대외래교수이고 치의학 박사로 대한치과보철학회 전문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이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