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원, 변형남원장 건강칼럼] 어린이 틱장애, 강박·불안장애 ADHD 등 신경정신과 증상 동반여부 살펴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27 1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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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불의(不意)의 소리, 얼굴이나 눈, 손 심하게는 신체 전반이 뜻하지 않게 움직이는 양상, 틱장애가 만드는 모습들이다.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거나 머리를 흔들고 손을 휘젓는 등의 모습을 보이거나 ‘킁킁’ ‘음음’ 등 무의미한 소리를 내는 증상을 보인다면, 틱장애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부분 질환이 그렇듯이 틱장애 역시 초기 대처가 필요하다. 치료 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덜 수 있고 치료가 가진 효과도 악화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빠르게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에 돌입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를 발병 연령을 통해 알 수 있다.

청주 휴한의원 백라원은 틱장애는 그 발병의 연령대가 아동 어린이 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이는 틱장애를 앓는 환자가 즉각적으로 증상에 대한 인지를 하면서 대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또한,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가 잠시 멈추기도 한다. 보호자가 아동을 24시간 케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를 바로 인지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조그만 의심의 여지라도 확인했다면 진단과 검사를 통해서 틱장애 진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틱장애가 만성화되거나 뚜렛증후군으로 이어지면 청소년기는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의 발견과 함께 틱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틱장애는 심리사회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으로 그 원인을 꼽는데, 생물학적 요인의 경우 중추신경계 발달 과정 중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상호 작용해 대뇌의 신경 회로에 변화를 일으켜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초래되면 틱장애가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틱장애의 문제는 그 증상에서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2차적인 문제로의 발전까지 고려해야 한다. 특히 학교에 입학하고 본격적인 인간관계의 시작점에 있는 아동에게는 틱장애로 인한 주변의 시선, 뇌신경계와 관련한 높은 불안도로 인해서 소아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등 2차적인 소아정신과 증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백라원, 변형남 원장
주의집중의 문제나 불안도의 증가 등 틱장애와 연계되는 신경정신과 질환은 ADHD 등의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틱장애와 ADHD의 상관은 동시적인 질환의 발현이 아닌, 원인이 되는 뇌신경 질환이 만든 추가적인 문제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치료 역시, 이 같은 질환의 연계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이 필요하다. 틱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면밀한 파악 이후 뇌기능 및 신체 신경 균형의 정립과 심리적 문제의 개선 등 다각화된 접근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형남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틱 증상과 환자의 건강상태 검사를 비롯해 행동평가 척도, 심리상태, 뇌신경학적 문제 등을 확인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한약 및 침뜸치료 등의 치료를 진행하며, 단순히 증상완화가 아닌 성장 발달을 염두에 두며, 신체 신경기능의 회복과 만성화 및 재발예방을 목표로 삼는다.

어린이 틱장애 치료는 주변의 도움과 안정감의 전달 역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치료 과정에서 질환에 대한 악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동반되지 않도록 어려움을 곁에서 공감해주고 치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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