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녹조 기술 심층토론회 개최…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5-22 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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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5월 21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한국물환경학회와 공동으로 ‘녹조 기술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표 한국물환경학회장(고려대), 박준홍 교수(연세대)를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민간 기술개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녹조 발생 현황, 녹조 제거 기술의 원리와 활용 사례, 기술 확산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세대학교 박준홍 교수는 ‘국내외 녹조 발생 및 대응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녹조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국내 녹조 발생 수준이 해외에 비해 특히 높은 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녹조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 수요 창출, 민관 협력, 시장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을 반영해 녹조 관리 기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위한 실증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K-water는 다양한 실증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함으로써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박동학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계와 산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녹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물환경 구축과 녹조 대응 기술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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