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환경위기시계 몇시 몇분입니까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20 13: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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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환경위기시계는 몇시 몇분을 가리키고 있을까.

 

 

2005년에는 9시 29분을 나타냈고, 2013년에는 9시 31분을 가리켰다.

 

지구촌 환경위기시계(環境危機時計, Environmental Doomsday Clock)의 변화는 가파르게 줄어 들고 있다. 1992년 7시 49분에서 30년이 지난 지난해는 9시 19분으로 크게 줄었다.

 

문제는 매년 위기시계가 줄어든 폭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보다 지구의 생명은 4분을 단축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환경 위기론, 점점 조여드는 것도 확연하게 느껴지고 있다.

 

환경위기론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징후들이 세계 곳곳에서 나열하기 힘들 만큼 시계는 언제 멈춰지는 정해진 채 빠르고 돌아가고 있다.

 

환경위기시계는 지구환경파괴 정도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이다. 위기시간이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 생존 가능성이 감소한다.

 

위기시계가 0~3시를 나타내면 양호하다.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수준, 9~12시는 위험 수준을 가리킨다.

 

2014년 올해는 환경위기시간과 위기요인을 조사하는 기본주제 이외에도, '기후변화부터 환경교육에 이르기까지' 세부주제를 다룬 설문조사가 추가로 시행됐다.

 

환경위기시계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이 '리우 환경회의'가 열린 1992년부터 시작했다.

 

 

이를 조사를 한 아시아를 비롯 오세아니아, 유럽, 남북아메리카, 아프리카 5개 대륙에서 각국의 정부, NGO, 학계, 기업, 언론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하는 것.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한국의 환경위기시계를 아사히글라스재단(The Asahi Glass Foundation)과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2013년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9시 31분으로 전년대비 1분 감소했고, 전세계 환경위기시각은 9시 19분으로 역시 전년대비 4분 줄었다.

 

두 시간 모두 '위험'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위기시각은 지구환경 파괴에 따라 인류생존의 위기감을 나타낸 것으로서, 12시가 가까워질수록 인류 생존 가능성이 감소한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재단은 이런 위험 수준을 벗어난 정확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환경위기시계를 오는 9월, 전 세계에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보다 실천가능한 자연친화적인 반 환경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과 아울러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까지 찾는데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설문은 가정, 공장, 학교, 그리고 정부/기관이 환경위기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통해 녹색실천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2014년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이 정한 환경이슈는 11개항목이다.

 

항목을 살펴보면, 기후변화(이상기후), 생물다양성(생물 멸종의 가속화), 토지이용(무분별한 개발로 자연 파괴), 오염(미세먼지, 땅 물 대기 오염), 수자원(깨끗한 물 감소와 고갈), 인구(감당할 수 없는 도시인구 폭발적 증가), 식량(토지 해양에서 획득 남획 포획으로 식량 공급량 감소), 생활방식(에너지 과소비), 지구온난화 측정방식(기후 완화 적응 관련 측정 기술), 환경과 경제(환경 비용 경제적 시스템 구축), 환경과 사회(개인과 사회의 환경의식 및 환경교육)로 분류돼 있다.

 

이번 설문에서 나타나 있듯이 향후 국가나 정부, NGO단체가 아무런 조치가 취재지지 않는다면, 지금으로부터 10년후 우리가 거주하는 국가나 지역의 환경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측이 가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환경 이슈를 해결하는데 방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묻는다. 2013년 환경위기시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greenfund.org/greenfund/clock/clock.jsp)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TIP
환경위기시계 조형물

환경위기시계는 2006년 이후 7년만인 2013년에 새로 제작된 환경위기시계 조형물 '약속(Promise Ring for Earth)'가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홍성민 교수(경기대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대형 반지 조형물은 환경위기시계인 '지구와의 약속'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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