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민 원장 건강칼럼] 손목터널증후군, 욱신거리고 저릿한 손목통증이 지속된다면 의심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30 15:09:44
  • 글자크기
  • -
  • +
  • 인쇄

손목을 무리하여 쓰고 난 후에는 손목이 욱신거리거나 저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통증이라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하고 찜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평소에도 손목통증이 자주 느껴지고 통증도 심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손목의 피부 조직 밑에는 수근관이라고 하는 작은 통로가 있다. 이 통로를 통해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손목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무리한 사용 외에도 수근관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비교적 통증이 심하지 않은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방식을 적용한다. 그렇지만 비수술적 방식으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극심한 손목통증 및 저림,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수근인대를 자르는 방식으로써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과도한 집안일을 반복적으로 할 때 흔히 생긴다.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행주나 걸레를 비틀어 짜는 동작, 손빨래 등의 행동은 손목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되니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글 : 잠실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