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심하게 앓고 난 후에는 붉거나 거무스름한 자국,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여드름이 지닌 특성 때문이다.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기가 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처음에 붉은색이 도는 이유는 염증으로 인해 정상 세포가 파괴되고, 이곳으로 염증세포가 모여들며 새로운 피부조직과 혈관들이 자라기 때문이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표피와 진피를 나누는 경계인 기저막이 파괴돼 표피에 있던 멜라닌 색소가 진피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붉거나 갈색의 자국이 남게 된다.
여드름 붉은자국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자국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할 경우 영구적인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드름을 치료 할 때 여드름이 남기고 가는 붉은자국까지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과 붉은자국을 동시에 치료하는 치료로는 더블아그네스테라피가 있다. 이는 아그네스레이저를 이용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제거해 발생을 억제한 후, 시너지레이저를 통해 여드름 자국을 동시에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아그네스레이저는 특수 코팅 및 절연된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한 후, 특수한 파장의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피부 속 피지선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이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시너지레이저는 모세혈관을 제거하고 피부를 재생시켜 여드름 자국 레이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만약 여드름흉터로 발전된 상태라면 프락셔널 계열의 MLC31과 비침습적 시크릿레이저를 이용해 흉터를 개선할 수 있다. MLC31은 깊이나 크기에 따른 맞춤시술이 가능하며, 피부재생과 피부조직 생성을 촉진하는 피부재생 레이저다. 여드름 흉터 및 외상흉터 제거, 피부탄력 증가 등의 효과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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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크릿레이저는 기존 MTS시술과 FR시술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니들이 균일하게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정확한 깊이로 에너지를 조사한다. 특히 미백, 보습, 재생 병행 시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며 시술 후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여드름은 압출부터 스케일링, 아그네스레이저 등 자신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붉은자국까지 함께 치료해야 한다.
글 : 압구정 리연케이 피부과 김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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