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균 원장 건강칼럼] 청소년 치아교정, 치아 기능 회복이 우선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1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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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치아교정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보통 1~2년 정도 소요되는 치아교정은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도중 자주 내원해 경과를 살펴봐야 한다. 또한 교정 장치 착용 초기에 치아가 이동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통증이 학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여유가 충분한 방학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겨울방학에는 치아교정을 위해 찾는 학생들과 수능이 끝난 수험생이 늘어난다. 그래서인지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와 저렴한 가격을 전면에 내세우는 치과를 자주 볼 수 있다. 비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무조건 가격만 생각하기보다는 치아교정의 목적을 생각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물론 미용상의 이유도 있으나 치아교정의 가장 큰 목적은 치아 기능 회복에 있다. 부정교합을 교정함으로써 치열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료부터 교정치료, 교정장치 제거 후 사후관리까지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과용 3차원 CT와 같은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해 구강 구조 및 상태, 치열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전체적인 얼굴형을 고려해 적절한 치아교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주 작은 오차라고 하더라도 큰 영향을 미쳐 치열이 어긋나거나 외적으로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심한 경우 턱관절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꼼꼼히 알아본 후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치료가 시작된 이후 치아가 이동하는 정도를 살펴보고 그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장치 제거 후에도 그동안의 치료를 바탕으로 사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담당 의료진이 치료 도중 바뀌거나 의원이 폐업할 가능성은 없는지도 반드시 알아보고 방문이 편리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 강서예치과의원 구상균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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