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이 원안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울 1호기에서 방사선 경보가 발생한 이후 지금껏 단 한 차례도 경보가 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한울원전 문제의 경우 내부 건물의 문제로 태풍의 영향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사건조사팀을 파견해 현장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아직 조사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므로 태풍영향이 아니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또 김 부의장은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이미 8기의 원전에서 총 9건의 자동정지 또는 터빈‧변압기 정지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태풍으로 원전이 멈춘 것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으로, 국민적인 우려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10월 말에 태풍이 또 북상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하며, “원자력발전소에서 자칫 문제라도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 후속대책으로 1조원이나 투입했는데도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때마다 재발되는 원전 사고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며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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