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원장 건강칼럼] 다양한 원인 가진 공황장애, 다각화 된 치료 접근이 필요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04 16:07:24
  • 글자크기
  • -
  • +
  • 인쇄

현대사회의 빠른 변화는 사람들에게 더욱 다양한 스트레스를 직면하게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큰 변화는 여러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언제 자신의 자리에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혹은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까 하는 두려움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한다는 강박관념 등에 크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개인마다 원인도 다르고 증상을 보이는 정도는 다르지만, 위와 같은 여러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정신과적 질환인 공황장애는 심리적인 두려움과 불안감과 같은 정신적인 긴장은 물론 호흡곤란과 심장박동이상, 두통, 어지러움 같은 여러 신체 증상으로도 이어지는 질환이다.

물론 서두에서의 설명한 그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모두 질환적 성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불안감은 그 상황을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 해야겠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 적인 질환으로 분리될 정도의 불안감이라면, 치료의 영역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질환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지만, 공황장애는 그 원인 파악의 중요도가 큰 질환에 속한다. 개인의 신체적인 요인은 물론 환경과 생활패턴, 성격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 역시 이 같은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공황장애는 환경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을 비롯한 뇌 신경학적 문제도 함께 체크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현재 환자의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어떻게 엮여있는지. 신경학적 문제 개선을 통해 심리적 정신적 상태에 대한 완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한의원의 경우 이 같은 진단 과정을 진행한 이후 이를 위한 한약처방과 침구 치료 및 추나요법 등을 진행한다. 사람의 정서와 감정 등을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과도한 각성을 억제하고 이와 함께 심리적인 안정성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심리치료 등을 병행, 신체적인 균형을 찾음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치료 또한 진행하고 있다.

공황장애는 개인마다 그 원인과 증상에 차이를 보이는 질환인 만큼 자칫 치료가 어렵거나 더딜 수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의 처방과 침 치료 등 외부적인 노력과 함께 환자 스스로 편한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려는 자세가 뒷받침 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