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성의 10% 정도에서 매년 급성 방광염을 호소한다. 또한 평생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겪는 여성이 전체의 60%이상이란 점에서 방광염은 여성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감기 만큼 흔한 질병으로 방광에 걸리는 감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감기처럼 면역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더 발생하기가 쉽다. 방광염에 걸리면 삶이 질이 급격히 떨어질 정도로 스트레스가 크다.
소변을 보러 갈 때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배뇨통으로 인해 화장실을 가기가 두려워지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으며 하루에도 여러 번 뇨의가 느껴져서 화장실을 찾게 된다. 밤에도 수시로 소변을 보고 싶어 깨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운 증세도 생길 수 있다.
방광염에 심하게 걸리면 소변에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혈뇨라 한다. 이처럼 급성 방광염으로 인해 배뇨통,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을 겪으면서 엄청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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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한데 배변 혹은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성관계 후 생식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잦은 질 세정은 유익균을 감소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고 소변을 참는 습관도 방광에 좋지 않기 때문에 뇨의가 생기면 참지 말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다.
충분한 물 섭취도 중요하다. 탄산음료나 카페인음료, 술은 금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생활 속 관리에 더하여 신체의 전체적인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방광의 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성 및 만성 방광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혈류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어혈이나 습담(濕痰), 습열(濕熱) 등의 노폐물이 쌓여 있을 때 방광염이 생긴다고 본다. 한약, 침, 쑥뜸, 좌훈 등의 한방 치료를 통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방광과 골반강으로의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게 해준다.
습담, 습열 등의 노폐물은 배출시켜주고 염증상태를 호전시켜준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전체적인 면역력을 강화시켜주어 방광염에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 급성과 만성일 때의 접근법이 다르므로 개인 상태에 따라 진료를 통해 방광염을 치료받는 것이 좋다.
방광염을 방치하면 과민성 방광, 요실금 등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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