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로봇은 미래의 의류…기술과 예술의 경계 허물다

서울패션위크서 웨어러블 로봇의 예술적 가능성 입증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9-08 17: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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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가 지난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세계 최초 ‘테크 쿠튀르 아트쇼(Tech Couture Art Show)’ 무대에 올라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무대는 디자이너 신한나의 브랜드 HANNAH SHIN이 주최했으며, 엔젤로보틱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과 ‘엔젤렉스 M20’을 패션 아이템으로 공개했다. 지난 2월 ‘워크온 슈트 F1’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협업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의료·산업적 활용을 넘어 문화와 예술의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실험적 시도다.

특히 ‘엔젤슈트 H10’은 항공·의료 분야에 쓰이는 티타늄 소재 의상과 AI 3D 그래픽 연출을 결합해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관객들은 웨어러블 로봇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예술적 영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 사진제공=㈜엔젤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는 “로봇은 미래의 의류”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강조해왔다. ‘엔젤슈트 H10’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고, 지난해 ‘엔젤기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WSF1 비전 콘셉트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남민 대표는 “이번 협업은 웨어러블 로봇이 헬스케어 산업을 넘어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엔젤로보틱스는 첨단 기술력과 더불어 문화와 디자인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젤로보틱스의 ‘엔젤렉스 M20’은 올해 태국에 이어 베트남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 아세안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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