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호 원장 건강칼럼] 축농증수술,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18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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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건조한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으로 콧속까지 건조해져 코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계절이다. 특히 계절 특성 상 감기에 걸리기도 쉬워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면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며 삶의 질이 저하된다. 후각 기능 저하는 물론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요즘 숨을 편히 쉬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상을 단순 감기로 여겨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게 된다면 콧속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이 생기면 점막이 부으면서 생성된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쌓이는 경우 부비동염, 즉 축농증이 발생하게 된다.

축농증이 심해지면 안면통부터 두통, 수면장애로 이어져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코를 통한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면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안구 건조증, 코골이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축농증이 의심되면 빠르게 이비인후과를 찾아 만성화되기 전에 약물치료, 생활 관리 등을 하며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약물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만성부비동염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축농증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수술 시 환자마다 코의 구조와 원인 질환이 달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촬영등을 한 후 이를 참고해 내시경 수술을 하게 된다. 염증이 위치한 콧속의 부비동을 개방해 환기와 이물질 배출이 원활하도록 하며, 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교정하는 개인별 맞춤 수술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축농증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인에 따라 실손 의료보험 등의 혜택 적용이 가능해 비용적인 측면의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원인 질환과 현재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 및 수술 방향을 세워야 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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