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호 원장 건강칼럼] 자궁경부암, 직장인건강검진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어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22 1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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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현시대. 이에 지금은 얼마나 살아갈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쟁점에 두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각종 건강보조식품 등을 섭취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지만 정작 가장 많이들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은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을 포함,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에 국가에서도 매년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기본 국가 5대 암 검진(간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직장인 건강검진, 여성 암 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5대 암은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만 해주어도 약 90% 이상의 높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국가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5대 암 중에서도 최근 들어 발병률이 부쩍 높아진 것이 있으니,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에서 발현하는 암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흔한 여성 암으로 손꼽힌다. 특이한 것은 다른 암들과 달리 원인이 비교적 뚜렷하고 예방 백신이 이미 마련되어 있기에 조기에 발견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임신과 출산이라는 큰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여성들에게 정기적인 검진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당장 결혼과 출산 계획이 없더라도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여성암검진 지정 병원에 내원하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의료기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검진의 질적인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이는 결과로도 직결된다. 따라서 신규 장비를 보유하고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인지 미리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전날 9시 이후 부터는 물을 포함한 일체의 음식 섭취를 금해야 하며, 2~3일 전 부터는 음주 및 흡연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여성들의 경우 생리 전후를 피해 검진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글 : 부산 글로리여성의원 차재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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