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륜 원장 건강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방치할 경우 증상 악화 가능성 높아 주의해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6-24 1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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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휴가 등으로 인한 교통량이 증가하며 이로인한 교통사고량도 늘어난다. 특히 긴 장마가 시작되는 장마철의 빗길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대부분 교통사고는 경미한 수준에 그치지만, 이때 별다른 외상이 없다고 해서 사고 처리에 급급하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며, 이를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 이후 찾아오는 모든 유관증상을 일컫는다. 교통사고 직후 별다른 외상이 없고, X-RAY나 MRI 등 검사상 이상소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통증 등의 증상을 모두 포함한다. 보통 목이나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이 나타나고, 기억력감퇴 및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가장 큰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죽은 피를 이르는 어혈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혈액의 뭉친 상태다. 이 어혈이 혈관 내 정체되어 있어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신진대사 활동을 저해하게 된다.

어혈이나 근골격계 통증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처치로는 추나요법이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이다.

추나요법은 근골격계의 구조와 기능을 최적의 균형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한의학의 한 분과다. 교통사고로 인해 불균형한 신체를 바로잡을 수 있으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추나요법을 비롯해 한약, 부항,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병행되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원활히 할 수 있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신경 통증이나 근육 및 인대의 손상, 각종 관절 부위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치료에 앞서 환자의 상태 등에 대한 충분한 상담 및 검사가 선행돼야 한다.

한편 한의원 교통사고 치료는 자동차 보험이 적용돼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미 1999년 개정된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으로 첩약 및 탕전료를 비롯한 모든 한의원 치료에 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부담 없는 한의원 치료가 가능하다.

글 : 카인네트워크 해운대점 자연뜰한의원 이승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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