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석 원장 건강칼럼] 유전 없어도 발병할 수 있는 여성탈모 원인은?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26 1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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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일상 속에서 떨어뜨릴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퇴근 후에 가사나 육아까지 담당하는 여성이라면 그 정도는 더욱 심할 것이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지만,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면 스트레스 과다 상황은 각종 질환은 물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여성은 남성보다 과로나 스트레스에 취약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기초대사량이 차이 나는 것은 물론, 매달 겪는 월경과 임신, 출산 등으로 호르몬 변화 폭이 남성보다 큰 탓이다.
 


여성탈모의 주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에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한 여성은 월경을 건너뛰는 일이 생기는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호르몬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가 지속될 경우 에너지 요구량이 늘어나고 이는 갑상선에 과한 부담이 돼 갑상선 질환을 일으킨다. 이러한 흐름으로 여성은 스트레스로 인해 갑상선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남성탈모와는 달리 여성탈모는 정수리나 옆머리 주변의 머리숱이 점차 줄어드는 빈모 형태가 다수다. 더군다나 모근 기능이 쇠퇴한 빈 모공이 생기기 쉬운 특징이 있다. 빈 모공에서는 모발이 새로 자라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빈 모공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

한의원에서는 여성탈모 치료를 위해 호르몬 불균형 개선에 중점을 둔다. 탈모증상은 두피로 나타나지만, 원인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몸속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자궁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었다면 탈모 발현으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탈모환자는 체열조절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아 체열 조절을 우선해 인체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소화나 생리상태가 안정되지 않았다면 탈모악화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이를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몸속 불균형 문제가 좋아지면, 이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면역을 담당하는 부신 기능을 회복, 보강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호르몬 균형과 면역을 담당하는 부신이 회복되면 치료기간 동안 원활한 발모를 돕는 것은 물론 치료 이후 재발 예방에도 도움 된다.

이처럼 여성탈모는 유전이 없더라도 몸속 문제로 인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를 유의하여 몸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두피상태나 탈모원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하는 민간요법은 탈모 악화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서두를 것이 좋다.

글 :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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