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원 원장 건강칼럼]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냄새, 근본적으로 면역력강화 및 담적병 치료 병행해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29 20:17:12
  • 글자크기
  • -
  • +
  • 인쇄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냄새는 편도와 입안의 염증 제거와 세균 억제, 인체 면역력 증진을 통한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편도는 목의 안쪽과 코의 뒷부분에 있는 조직으로 위치에 따라 귀인두관편도, 혀편도, 구개편도, 인두편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편도는 세균감염에 민감한데, 급성이나 만성 편도선염,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증 등이 생기면 숨쉬기가 어렵고, 침을 삼키기도 힘들게 된다. 이 때 주로 구개편도나 혀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인 편도와라는 부분에 음식찌꺼기나 세균이 뭉쳐질 수 있다.

이처럼 편도와에 있는 작은 좁쌀처럼 생긴 것 중에는 칼슘의 인산염과 탄산염으로 이루어진 노란색을 띈 알갱이가 있다. 지독한 냄새가 나는 이것이 바로 편도결석이다.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일으키지 않지만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냄새는 여느 구취보다 지독한 편이다. 따라서 악취로 인한 대인관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편도결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도 만성적인 편도선염, 구내염, 침분비장애 등이 있을 경우엔 편도와 및 편도결석의 생성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구강 및 편도의 염증 완화, 노폐물 제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장부기능을 개선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렇게 편도결석이 잦은 사람은 폐기능, 소화기능, 원기가 떨어진 경우가 많아 침과 약침 치료를 통해 장부기능 증진과 노폐물 축적을 막는 방법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위의 기능과 관련있는 장부인 폐, 비, 신 등의 장기를 강화해 장부의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장부의 균형을 바로잡으면 입냄새 치료는 물론 면역력도 강화되어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구취치료 외에도 폐, 비, 신의 장부기능 강화에 따라 만성비염, 축농증, 역류성식도염, 만성위축성위염, 과민성 장 증후군, 장상피화생,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월경전증후군, 담적병 증상 등 해당장부기능과 면역력 이상에 관련된 여러 만성재발성 질환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주 반복되는 편도선염, 편도결석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전문적인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청결한 위생 관리 등으로 치료한다면 입냄새 제거는 물론 면역력도 기를 수 있다.

글 :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