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실천”… 제20회 2025대한민국환경대상 성황리 개최

탄소중립·자원순환·환경교육까지 다양한 분야 수상자 선정
지자체·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 등 총 39곳 수상 주인공 탄생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7-18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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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주체를 발굴, 격려하는 ‘제20회 2025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이 7월 18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국회체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와 미래는우리손안에, 환경미디어(대표 서동숙)가 주최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경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본상 및 정부포상 시상 순으로 마련됐다.  

 

▲ 제20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환경을 이끌어온 20년의 역사… 위원회 소개와 인사 이어져

▲ 서동숙 미래는우리손안에 대표의 개회사

 

미래는우리손안에 서동숙 대표는 개회사를 열며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 등 환경 문제는 이제 모든 산업과 삶에 직결된 과제가 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알렸다.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해 온 이들을 발굴하고자 2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의 귀한 노력이 이 상을 통해 널리 조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

 

이어서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한다. 환경이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 제도적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기업·지자체의 자발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후 위기, 생물종 멸종 등 글로벌 환경 문제와 AI 기술 혁신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며 수상자와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노고를 치하했다.  

 

▲ 송옥주 국회의원의 축사

송옥주 의원은 “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아이들의 노래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어른들에게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일깨워주었다"며 "가사 하나하나가 큰 교훈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래들이 널리 알려져 환경 보호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기후 변화’라는 말보다 ‘극한 기후’, ‘극한 폭우’, ‘극한 폭염’과 같은 표현이 더 많이 쓰인다"며 "그만큼 우리가 기후 재난 시대에 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 정연만 선정위원장의 심사평

정연만 선정위원장은 “올해 심사 과정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ESG경영, 자원순환, 탄소중립 기술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분야가 중심이었다. 특히 어려운 환경시장 여건 속에서도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사례 공유부터 현장 실천까지… 다양한 부문 수상자 발표

이날 시상식에 앞서 수상업체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로 발제자로 나선 경상북도 청도군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재활용품 수거가 연간 700만톤에 달하며 자원순환 구조 구축,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 활동 소개됐으며 새마을운동을 현대적 의미의 환경살리기로 발전시킨 사례를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ESG경영 추진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는 수소트랙터 개발과 녹색 인증 기술 발굴 등 환경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세 번째는 청호환경개발(주)이 나서 수질관리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 회사는 도로 우수 정화 시스템, 식생포 활용 오염물질 흡착 기술 등 스마트한 친환경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전KDN(주)은 수소에너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리 ICT 서비스 제공. 스마트 시티 구축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엔에이치리사이텍은 전자 폐기물 재활용, 공정 자동화를 통한 에너지·온실가스 절감 사례 소개. 안전한 배터리 처리 기술 개발 등 환경 보호 활동 등에 대해 소개했다. 

 

▲ 더하모니어린이예술단의 축하공연

이어서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더하모니어린이예술단의 열띤 축하공연이 있었다. 어린이들은 <바다를 부탁해>, <바람의 멜로디>, <맘마미아> 등을 부르며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뜻깊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영예의 39곳 수상 주인공 탄생

▲ 본상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또한 이날 시상은 교육·문화, 산업, 공공, 행정, 기술, 실천, 콘텐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9명(단체 포함)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두드러지는 사례들이 다수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정연만 선정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최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환경 분야 중에서도 기후 대응과 자원 순환 기술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수십 년간 지속적인 환경 노력을 해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환경 대상은 일회성 수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연속 수상도 가능하도록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교육 부문에서는 정석희 전남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실험 중심의 환경에너지 교육을 확산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주식회사 제이엠로보틱스는 로봇 기술을 활용한 환경교육 콘텐츠로 또 하나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환경홍보 부문은 SNS와 대중 매체를 통해 환경 인식을 넓힌 인플루언서 홍다경, 환경의정 부문은 일회용품 제한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원 홍경임, 환경문화 부문은 친환경 음악을 보급해온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환경실천 부문은 14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대영장학회 1004환경지킴이봉사회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 부문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인정받았다. 삼아알미늄은 유기용제 재활용과 폐수 재이용 기술로 폐기물저감 부문, 청호환경개발은 환경오염 방지 기술로 환경기술 부문, 미도플러스와 엔에스티는 생분해성 원사 및 실내공기질 개선 기술로 환경제품 부문, 형제수지는 장판 재활용 시스템으로 자원순환 부문, 대산종합건설은 건설폐기물 재활용으로 친환경건축 부문, 가비는 지자체 맞춤형 환경정책 자문으로 환경컨설팅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공부문, 지자체 활약 돋보여 

공공부문 수상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가스공사는 ESG경영 성과로 각각 수상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은 드론 순찰 기반 폐기물 관리체계로 폐기물관리 부문, 한전KDN은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부문,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수변 생태 보전으로 물환경관리 부문, MBC 시사교양국은 예능 <지구를 닦는 남자들>로 환경콘텐츠 부문,
 

도시철도그린환경은 지하철 방역 실천으로 환경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환경정책도 주목받았다. 청도군, 성남시, 고창군, 대덕구, 완도군 등은 자원순환, 생태환경, 탄소중립 등 각기 특색 있는 환경행정 실천으로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환경·해양·농업·산업 분야…정부 부처 장관상 15곳 수상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각각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기관과 기업, 인물들을 치하했다.

 

정부 부처 장관상은 해당 부처별로 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 보호, 지속가능한 농업, 자원순환형 산업구조 구축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단체 및 인물들에게 주어졌다.
 

환경부장관상은 주식회사 이엠연구소(대표 신민환), 코어 행정사 사무소(대표 이철민), 가나그린환경 주식회사(대표 김동수), 덴버코리아이엔씨 주식회사(회장 정의엽), 주식회사 엔에이치리사이텍(대표 김우성), 주식회사 드림바이오스(대표 곽무영) 등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은 백상건설(대표 백상화), 주식회사 한창그린홀딩스(대표 조상태) 등 해양 생태계 보호 및 친환경 해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에는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대표 박영학), 구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대표 오성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대표 노수현) 등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에는 자원순환,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산업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주식회사 대고(대표 홍조원), 고암인더스트리 주식회사(대표 김정숙),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솔루션(대표 이정훈) 등의 기업들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후 위기 대응, 자원 순환,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수상 기관들은 기술 개발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환경대상 시상식은 환경 보호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과 혁신을 통해 달성되어야 할 가치임을 재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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