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작가 '화담' 황태현, 물고기의 꿈을 그리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0-07 2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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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파람1423 50X150cm 40호 mixed media on canvas. 2014
▲ 화담和潭 황태현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물고기 작가로 알려진 화담(본명, 황태현) 작가는 기존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시각과 촉각을 아우르는 반입체(부조)적 조형세계를 보여준다.

 

치어형태의 물고기 한 마리를 EVA수지(Resin)로 만드는 행위로부터 그의 손끝에서 생명이 탄생되어진다. 치어형태의 무수한 군집을 통해 형상으로, 나아가 원초적 기(氣)를 시각화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고귀함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 화담 황태현 / Fiseed1907 /91x91cm 50S / mixed materials on canvas /2019


화담和潭이란 필명은 ‘온기를 담는다’라는 뜻이다. 그의 그림은 따뜻하다. 물고기들은 짙은 푸르름으로 바람이 되어 하늘을 날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고래가 되어 유영하기도 하고 불사조나 학이 되어 영원의 바다를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차근차근 쉼없이, 그림그리는 어린왕자의 물고기의 꿈은 그렇게 세계의 바다를 향하고 있다. 

▲ (좌측부터 시계방향)

   FESTIVAL1801 50x50cm 12S mixed materials on canvas.2018.-1 

   FISH1830 91x91cm 50S mixed materials on canvas 2018.

   Fiseed1952-비상50x100cm   mixed materials on canvas.2019.


한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화담 작가는 미술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구구갤러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의 초대전을 가졌으며, 내년 3월에도 세 번째 초대전이 예정되어져 있다. 매일 붓을 들고 사는 그의 성실성과 집념이 다음전시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이유다. 향후 일정도 바쁘다. 10월22일부터 11월12일까지 별 갤러리(부산)에서 30번째 개인(초대)전, 10월25일부터 11월7일까지 혜화아트센터(서울) 기획 6인전이 동시에 기획되고 있다. <사진제공 : 구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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