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미지 연출가 유지선, 국악앙상블 공연 성료

고려사이버대, 아라연 초청 2019 CUK 콘서트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09 2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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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미지 연출가 유지선, ​고려사이버대, 아라연 초청 2019 CUK 콘서트

▲ 북촌에 띄운 연, 국악앙상블 ;아라연'초청 공연

공연이미지 연출 전문가인 유지선 KiBC 대표가 연출한 2019 CUK 콘서트가 지난 7일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려사이버대학교 허영훈 외래교수의 해설로 진행된 이 날 공연은 대한민국의 젊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이 '북촌에 띄운 연'을 주제로 가야금산조에서부터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하늘섬, My days, 희희낙락, The firsr day, 아라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특별 게스트로 현악4중주 '포브릿지앙상블(4 Bridge Ensemble)'이 무대에 올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 '포카혼타스' 등 영화 OST와 피아졸라의 '리베라 탱고'를 들려주었다.

하일라이트는 마지막 곡인 '아라아리랑'을 아라연과 포브릿지앙상블이 함께 연주한 것. 국악기인 가야금, 해금, 피리가 서양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조화를 이뤄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우리 국악기 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서양악기와 협연이 참 좋았다.", "해설이 있어서 더 좋았다." 등 공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유지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

이번 공연의 이미지 연출을 맡은 유지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는 "이번 공연은 국악에 가장 큰 무게가 실리도록 하는 데 연출력을 집중했다"며, "전통한복에 가야금산조를 오프닝 무대로 꾸며 정통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한편, 퓨전국악에 어울리는 생활한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서양악기와의 조화 또한 어색하지 않도록 구성했다"고 그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이미지 연출은 관객들에게 그대로 그 효과가 전해졌다. 공연을 관람한 60대 한 관객은 "다른 연주보다 가야금산조 연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정통국악의 여운이 다른 연주곡들을 더욱 훌륭하게 받쳐 준 느낌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 대표는 동방항공 객실승무원과 대한항공 의전직을 거친 이미지메이킹전문가로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지메이킹 강의를 전개해왔으며, 작년부터 클래식과 국악 등 비교적 연출에 인색한 공연의 무대배경에서부터 조명, 소품, 출연자의 등장과 멘트와 같은 공연에서 대부분 놓치기 쉬운 이미지적 요소를 기획자와 출연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등 공연이미지연출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육군 고급간부들을 대상으로 이미지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아인아르스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회식의 연출과 사회를 맡기도 했다.

관객의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표현의 다양성이 점차 확대되는 공연계에서 이제는 공연을 둘러싼 공연이미지 연출에도 전문적인 분석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해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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